최근 사퇴 압박을 받는 권성동 원내대표, 당 위기는 이준석 전 대표가 촉발한 것이라며 책임론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중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권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주말까지 당헌 당규를 개정해 새로운 비대위로 가기로 했지만,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겨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 이준석 전 대표 측도 가세해 권성동 비대위원장 직무대행도 무효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직무가 정지된 주호영 비대위원장도 법원 가처분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을 했습니다.
책임지겠다는 사람은 없고 네 탓 공방만 계속되는 상황인데요.
권 원내대표의 오늘 의원총회 발언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현재 당의 위기가 무엇에서 시작됐습니까. 전 당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무마하려는 시도가 윤리위 징계를 받으면서 촉발되었음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위기의 본질을 인식해야 합니다. 지금 위기는 당 대표 징계라는 초유의 사태와 당헌 당규의 미비가 결합한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헌 당규의 개정이 필요합니다. 당헌 당규의 개정을 통한 새로운 비대위 출범 말고 어떤 대안이 있습니까. 비대위 출범 이전 최고위 체제로의 복귀는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비대위는 의총을 통해서 우리 스스로가 의결했던 내용입니다. 자신의 결의를 자신이 준수하는 것이 정당의 책무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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